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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기후 변화에 선제적 대응위해 ‘2050 탄소중립’ 선언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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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기후 변화에 선제적 대응위해 ‘2050 탄소중립’ 선언 동참

시 관계자, 탄소중립에 한 국가의 모든 지방정부가 탄소중립에 참여하는 것은 세계 최초

▲ 충남 서산시 환경생태과 직원들이 악취로 인해 고통을 호소하는 주민들을위해 대산공단의 배출 가스 환경오염 실태를 정밀 측정하고 있다 ⓒ독자제공

충남 서산시가 기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50년까지 ‘탄소중립’에 동참하기로 선언했다.

시는 24일 환경부와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가 공동 주최하는 ‘탄소중립 실천 특별세션’에 참여해 ‘2050 탄소중립’을 선언했다.

시 관계자는 "탄소중립에 한 국가의 모든 지방정부가 탄소중립에 참여하는 것은 세계 최초"라며 "탄소중립은 지구 온도 상승을 유발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산림 등 탄소 흡수원을 늘려 온실가스 순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을 말한다"고 설명했다.

기후변화 분야 최고 전문기구인 IPCC는 지구 온도 상승을 1.5℃ 이내로 유지하기 위해 모든 국가가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유지해야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유럽연합, 미국, 일본 등이 탄소중립을 선언했고 지난해 10월 우리나라도 탄소 중립을 선언했다.

서산시 역시 공공부문의 온실가스 배출 감소를 위해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민간 비산업부문 사업장 온실가스 진단컨설팅’, ‘탄소포인트제’ 등의 정책들을 추진 중에 있다.

특히, 이날 지난해 8월 전국 최초로 설치된 ‘서산시 바이오가스화 시설’이 지방정부 탄소중립 추진 우수사례로 선정되며 서산시의 탄소 중립의 위상을 높일 예정이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2050 탄소중립 실현은 우리 모두를 위해 반드시 추진해야 할 과제"라며 "다양한 시책 발굴과 시민 참여 독려를 통해 탄소 중립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용 환경생태과 팀장은 "최근 대산석유화학공단 주변 주민들께서 심한 악취로 인해 고통을 호소한다"며 "원인을 파악하고 방지시설 설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기업에서 환경오염 배출시설에 조금만 더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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