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체육회(회장 나주영 ㈜제일테크노스 대표이사)는 24일 포항시체육회 임원실에서 법인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김유곤 법인설립준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5명의 준비위원이 발기인으로 참석해 ‘정관 승인의 건’, ‘임원 선임의 건’, ‘재산 출연사항의 건’, ‘주사무소 설치의 건 등 법인설립을 위한 4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포항시체육회는 지난해 12월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에 따라 지난 연말 법인설립을 위한 준비위원회를 선제적으로 구성하고 법인화 업무를 본격 시작했다.
창립총회 이후 포항시에 법인 인가신청 뒤 설립등기 과정을 마치면 오는 6월 9일 지방체육 진흥을 위한 특수법인 지위를 갖고 포항시체육회로 새롭게 출범한다.
포항시체육회 나주영 회장은 “체육회의 특수법인화가 완료되면 법적인 권리와 의무를 보장받게 되며, 포항시로부터 원활한 협의를 통해 보조금 지원 근거가 명확해지는 한편 수익사업을 통한 안정적 재원 확보의 토대가 마련된다”며 “이번 법인화를 계기로 전문체육 및 생활체육 진흥에 더욱더 앞장서 시민들의 체육복지 향상을 위해 새로운 체육 가치 창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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