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 이경훈 교수(해양생산관리학과) 연구팀이 국책사업인 ‘AI 기반 스마트어업관리시스템 기술 개발’ 실증화 사업에 선정돼 정부로부터 앞으로 3년간 모두 106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에따라 연구팀은 TAC 대상종 조업선박의 실시간 어획 및 조업활동 정보 확보와 분석, 국내 120여개소의 주요 위판장의 수산자원조사원 수행업무, 스마트화 지원을 통한 조업정보통합연계 및 서비스 제공 어업관리시스템 구축 등에 나선다.
연구팀에는 주관기관인 전남대학교를 포함한 3개의 대학과 국립수산과학원 등 4곳의 연구기관 그리고 어업모니터링 관련 기업체들이 함께 참여하며 향후 수요에 따라 참여기관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이경훈 교수팀은 그동안 원격모니터링을 기반으로 조업과정에서 발생하는 영상처리 방법과 딥러닝기법을 이용해 연근해 조업과정에서 어획되는 주요 어종의 판별과 어획량 추정 방법에 대해 연구해 왔다.
이경훈 교수는 “우리나라 연근해 해역에서 어획되는 주요 어종에 대한 모니터링을 향상시켜 우리나라 어획량 통계의 질적 제고는 물론 조업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수어획과 업종별 어획노력량 등의 어업정보를 업그레이드 시키는 등 어업자원관리를 위한 기본 초석을 마련하겠다.”며 “이번 실증화 연구사업을 통해 어업인과 함께 국가 어업자원관리방안을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지속가능한 어업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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