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 세화고등학교 3학년 전하람 선수가 지난 23일 대한산악연맹이 주최한 제41회 전국 스포츠 클라이밍 선수권대회 스피드 부분에서 2위로 입상했다.
전 선수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용마폭포공원 스포츠 클라이밍 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 일반부 스피드 부분 4강전에서 5.82초의 개인 신기록을 달성하며 청소년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전 선수는 “진학문제로 걱정이 많았는데 이번 대회를 통해 여러 대학교에서 연락이 오고 있어 다시 훈련에 매진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결승전이 너무 아쉽지만 전국체전에서 꼭 금메달을 딸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스포츠 클라이밍은 2021년 도쿄올림픽의 정식종목으로 승인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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