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소방서는 21일 운문면 오진리 마을 49가구를 대상으로 ‘2021년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조성했다고 24일 밝혔다.
화재 없는 안전마을은 소방서와 원거리 지역 또는 소방차량 진입이 어려운 마을에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와 화재경보기 보급으로 화재예방과 초기 대응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소방서는 해마다 안전마을을 조성하고 기존의 안전마을을 재정비하는 등 화재로 인한 재산 및 생명보호를 위한 안전환경 조성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행사는 화재 없는 안전마을 현판식에 이어 오진리 마을이장과 부녀회장을 명예소방관으로 위촉했으며, 집집마다 방문 소화기와 화재감지기를 설치하고 화재예방 안전수칙을 교육했다.
오범식 소방서장은 “군민의 안전을 위해 화재 없는 안전마을 조성으로 소방서비스 사각지대가 없도록 노력하겠다”며“주민 스스로도 자율 안전문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는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운문면사무소 등 최소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전원 발열 체크, 손 소독제 비치 등 안전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