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보고회는 정부의 탈 석탄정책 추진에 따른 산업위기가 고조되는 급박한 상황에 선제적으로 정부 정책 수요에 부합되는 대체산업을 발굴하고 대정부 협의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보고회는 기업지원, 고용안정, 신산업육성, 지역경제 활성화 등 4개 분야에 걸쳐 부서 자체사업 22건, 신규제안 76건 등 총 98건의 부서별 안건이 제출됐다.
류태호 태백시장은 “산업위기 관련 문제는 우리시가 앞으로 가장 크게 염두에 두고 대응책을 세워야 하는 분야”라며 “전 부서가 항상 관심을 가지고 석탄산업을 대체하는 사업이 발굴될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오늘 보고회에 좋은 아이디어가 많이 나온 것 같다”며 “산업위기 대응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당위성을 갖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산업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산업이 유치되도록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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