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코로나19 현재상황을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유행의 확산을 예고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유흥주점 발 코로나는 단순 수치상의 폭증만이 아니라 확진자의 다수가 경제활동 인구층으로 동선이 광범위하고 시기적으로도 변이바이러스의 위험성이 높은 점과 감염재생산지수가 2.0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번 확진자는 지난 19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종사자와 이용자에 대한 전수 검사 결과 24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 158명으로 종사자 61명, 이용자 70명, n차 감염 27명이 확진됐다. 이들 확진자 158명중 내국인은 97명, 외국인은 61명으로 외국인 유흥주점 15개소에서 종사자가 확진돼 위험성을 높이고 있다.
질병관리청 발표에 따르면 24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는 48명으로 총확진자 수는 9733명이다. 지역감염 신규 확진환자 48명 중 40명이 유흥시설 관련이고, 확진자의 접촉자 2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관련으로 3명, 자가격리 중 유증상자 1명, 감염원 조사 중인 확진자는 2명이다.
대구시는 유흥시설 집합금지 및 종사자 진단검사에대한 행정명령 위반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는 한편 임시선별진료소는 3개팀으로 확대 운영 등 특별방역대책을 시행하고 있다.또한 매일 50명씩 늘어날 경우 병상 부족을 대비해 생활치료센터 개소를 준비하고 있다.
대구시 방역 관계자는 내가 방역의 최 일선 주체라는 생각을 가지고 개인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와 유흥업소, 노래연습장 등 다중이용시설의 이용 자제를 부탁했다.이어 백신을 통한 집단면역 형성은 우리 사회가 코로나19의 위험을 극복하는 유일한 방법으로 당국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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