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 용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배준식, 공공위원장 김병완)는 지난 21일 용지면행정복지센터 마당에서 지역내 결식위기에 놓인 독거 청 장년 및 독거어르신 50세대(월1회, 년 700만원)에게 밑반찬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용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포스트 코로나로 경로당에서 식사를 할 수 없어 끼니를 거르는 노인세대와 정신질환이나 알콜리즘환자, 장애를 앓고 있는 청 장년세대에게 정기적이고 균형있는 식사제공의 필요성이 대두돼 진행주인 사업이다.
특히, 지사협위원들이 1인 2가정 결연을 맺어 밑반찬을 직접 세대에 전달하고
애로사항청취 및 욕구파악등 사례관리를 통해 맞춤형복지팀과 함께 그 분들이 정신적, 신체적으로 안정된 삶을 영위토록 하는데 목적을 뒀다.
이번 달은 코로나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접촉을 줄이면서 대상자에게 간단하게나마 끼니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으로 달걀 2판과 김세트를 지원했다.
배준식지사협민간위원장은 “라면이나 고추장, 간장으로 한끼니를 해결하고 있는 지역내 결식우려 청장년과 어르신들에게 한달에 한번이라도 밑반찬을 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김병완용지면장(공공위원장)은 “남을 위할 줄 아는 용지면 지사협위원님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밑반찬을 전달받은 분들이 너무 행복해하셔서 가슴 한 켠이 찡하다. 코로나가 확산되는 상황이니 서로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꾸러미 구성과 전달에까지 섬세하게 신경을 써주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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