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 융복합산업 지역단위 네트워크 구축지원사업’에 강진 쌀 귀리 품목이 최종 선정돼 2년간 국비 1억 5천만 원을 포함 총사업비 3억 원이 지원된다고 밝혔다.
이번 지역단위 네트워크 조성사업은 쌀 귀리, 유자 등 지역 자원 생산자, 이를 활용한 제조·가공업체, 체험·관광마을 등 네트워크 사업단을 구성하고 사업단의 역량 강화 및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강진 쌀 귀리 지역단위 네트워크 추진단은 ㈜남도농산을 주축으로 쌀 귀리 생산자, 강진 푸소체험연구회, 초록믿음직거래 지원센터 등으로 이뤄졌다. 사업단의 역량 강화와 자립화 유도, 신제품 개발 등을 추진한다.
또한 쌀 귀리 재배농가의 안정적 생산체계 구축 및 현대인에게 맞는 간편식품 개발, 유통 활성화를 도모한다.
이번 선정으로 농식품부가 지역 자원의 생산, 가공, 유통 등 6차산업 융복합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 공모하는 ‘농촌 융복합산업 지구조성’ 선정을 위한 심사 시 가점 3점의 인센티브가 부여되는 기회를 얻었다.
한편 강종철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강진 쌀 귀리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간편식 개발을 통해 부가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연계사업인 오는 2022년 농촌 융복합산업 지구조성사업 공모사업 준비를 철저히 하는 등 쌀 귀리의 유통판로 개척과 농가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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