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흥업소 발 코로나 집단감염으로 지역사회에 경각심을 불러 일으켰던 순천·여수·광양 등 전남 동부권 주요 3개시가 공동으로 24일 0시를 기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로 완화키로 조치했다.
이에 따라 3개 시 행정협의회는 “24일 0시부터 오는 30일 24시까지 순천·여수·광양 3개 공동대응하기로 한 협의와 민관공동대책위원회의 의견수렴을 거쳐 전라남도의 개편된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로 완화한다”고 발표했다.
이 같은 거리두기 1단계로 완화됨에 따라 실내체육시설, 목욕장, 식당·카페 등은 방역수칙 준수를 전제로 운영시간 제한이 해제됐으며 종교활동도 좌석수의 20%에서 30%로 확대됐다.
다만 사적 모임은 4인까지만 가능하며 유흥시설 5종과 홀덤펍, 콜라텍, 무도장, 노래연습장은 23시부터 익일 05시까지 영업이 제한된다. 그리고 이번 집단감염의 중심에 있었던 나이트클럽은 집합금지가 유지된다.
한편 오는 27일부터 시작되는 고령층 시민의 백신접종에 순천시는 약 61%의 시민이 사전예약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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