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은 춘천과 홍천 권역의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추진한 ‘2021년 시군구 지역연고산업육성’ 과제에 20일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강원형 그린바이오산업 육성(2021-2024)’을 주제로 3년간 18억(국비 15억, 지방비 3억)을 투입해 (재)홍천메디칼허브연구소, 홍천군 청년창업지원센터와 함께 지역내 그린바이오산업관련 중소기업, 소상공인 및 창업초기기업을 집중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홍천의 귀농귀촌특구, 산양삼산업특구와 연계해 천연자원과 농산물을 소재로 마이크로바이옴, 생명소재, 동물산업을 중점 육성 한다.
이를 위해 지역 중소기업 및 창업기업의 상품 개발, 상품 품질 개선, 특허(기술)컨설팅, 시험분석 및 효능평가, 인허가 표준화 지원 및 기업맞춤형 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기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과제에는 홍천군 청년창업지원센터가 함께 참여해 지역내 소상공인, 예비창업자 및 창업초기 기업을 육성한다.
이들 청년창업인의 경영 초기 지원을 위해 마케팅 교육, 맞춤형 마케팅 믹스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유지욱 진흥원장은 21일 “이번 사업은 춘천시와 홍천군이 지역 바이오산업육성 의지로 함께 준비한 의미있는 사업으로, 특히 각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지역 바이오산업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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