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청소년재단은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지난 22일 청소년수련관 야외 무대에서 ‘청소년의 더 큰 꿈을 그리는 포항을 이야기하다’라는 주제로 청소년 어깨동무 ‘톡톡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청소년기자단이 주관해 이강덕 포항시장, 청소년참여위원회, 운영위원회, 예술단, 봉사단 등 청소년 참여기구 대표 25명이 참석해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터뷰는 청소년기자단 및 참여기구 청소년들이 평소 궁금했던 포항시의 미래지향적인 청소년 정책, 4차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한 미래 산업, 그린도시 환경정책, 학교밖 청소년 지원 정책을 비롯해 시장님에게 개인적으로 궁금했던 사항을 질문하고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질풍노도의 사춘기에 진로와 친구 관계로 고민이 많은 청소년에게 이강덕 시장은 어릴적 시골 마을에서 지내온 유년기를 이야기하며, 청소년의 고민을 함께 풀어나가는 시간도 가졌다.
인터뷰에 참석한 청소년들은 녹색생태도시 포항시의 발전을 위해 청소년이 할 수 있는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포항시 주소갖기’, ‘학교폭력 근절’ 등의 희망 다짐을 하며 포항 청소년의 의지를 나타내기도 했다.
이강덕 시장은 ‘손글씨로 전하는 청소년 응원메시지’를 통해 “포항을 이끌어나갈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미래의 주역이 되기를 바란다. 자긍심을 갖고 자신을 사랑하자”며 청소년에 대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청소년은 “시장님도 우리처럼 많은 고민을 하며 청소년기를 보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우리도 포항인의 자부심을 갖고 슬기롭게 청소년기를 보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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