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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코로나19 신규 56명...유흥주점 발 4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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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코로나19 신규 56명...유흥주점 발 47명

방역당국  초 긴장, 특별대책 TF팀 구성

대구시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유흥업소 관련으로 56명이나 발생해 방역당국이 초 긴장 하고있다.

특히 유흥업 종사자들은 여러 업소에 자주 옮겨다니면서 일하는 특성을 고려하면 추가확산의 가능성이 높아 코로나 추가확산 방지를 위해 대구시도 비상사태를 대비하고 있다.

대구시는 유흥업소 관련 특별대책 TF팀을 운영하고 이번 집단감염으로 확진자 및 자가격리자가 급속히 증가할 수 있어 구‧군별 자가격리 시스템을 강화하고 있다.

▲대구시코로나19 확진지 일별 현황2주간ⓒ대구시

질병관리본부 발표에 따르면 22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는 56명(지역감염 55, 해외유입 1)으로 총확진자 수는 9628명이다.

대구시 신규 확진자 56명은 지난해 3월 31일 60명 발생 후 가장 많은 인원이다. 금일 추가 확진자는 56명으로, 남구 17명, 달서구 9명, 북구 8명, 달성군 6명, 동구·서구·수성구 각 5명 구미시 1명으로 구미,울산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가 47명이다.

이번 유흥주점 발 코로나는 지난 19일부터 산격동 유흥주점에서 6명이 발생한 후 사흘만에 6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타 지역에서 대구로 이첩된 확진자까지 합하면 관련 확진자는 69명에 이른다.

대구시 방역당국은 관련한 외국인 종사 유흥업소 6개소로 확진된 종사자 40명 중 외국인 종사자가 30명을 확인하고 어제 하루 333건의 접촉자 검사를 진행했다.

또한 관‧경 합동점검반 23개반 47명이 유흥주점, 노래연습장, 음식점 등 중점·일반관리시설 606개소에 대해 집합 금지 행정명령 시행을 알리고 핵심 행정명령(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지도·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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