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보건소가 제34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이해 금연분위기 조성과 금연문화 확산을 위해 ‘스쿨존 금연 홍보 릴레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기 학생들에게 흡연예방과 교내 금연 분위기를 확산시키고자 마련된 것으로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각 1개교씩 릴레이로 실시된다. 사천초등학교(24일), 삼천포고등학교(31일), 사천중학교(6월2일)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에는 각 학교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참여하고 특히 삼천포고등학교 캠페인은 사천교육지원청, 사천경찰서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열린다.
학교는 건물을 포함한 대지 전체가 금연구역이며, 학교 출입문으로부터 직선거리 50미터 이내는 ‘사천시 금연환경조성과지원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금연구역으로 지정돼 있다.
스쿨존 금연을 실천할 수 있도록 금연구역 안내 및 홍보 활동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코로나19 고위험군인 흡연자의 금연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매년 5월 31일은 세계 금연의 날로 세계보건기구가(WHO)가 흡연의 심각한 폐해를 알리고 담배 연기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정한 날이다.
시 보건소 건강증진팀은 “세계 금연의 날 캠페인을 통해 흡연의 위해성을 인지하고 스쿨존 흡연 예방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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