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대학교가 코로나-19 감염으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선 중고등학교 교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손편지를 보냈다.
재학생들은 지난 2014년부터 ‘스승의 날’을 맞아 예쁜 봉투와 편지지에 정성을 담은 글씨체로 감사의 마음을 녹여낸 손편지를 꽃바구니에 담아 보내고 있다.
학생들은 “스마트폰과 유튜브 등 SNS가 일상화된 요즘, 손편지를 쓴다는 것이 다소 어색했지만 잠시나마 옛 추억을 떠올리며 한자 한자 써내려 가는 것에 따뜻한 감정을 느꼈다”고 밝혔다.
마산대학교는 손편지를 장려하는 차원에서 가장 많은 편지를 쓴 식품영양조리제빵학부(단체 대상), 부사관과(단체 최우수상), 보건행정과(단체 우수상)에 대해 시상하고, 내용이 우수한 간호학과 제유진 학생을 비롯한 18명에게 개인상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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