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가 21일 시청 시민 홀에서 중장기 문화비전 수립의 자문 역할을 할 제2기 새문화정책추진위원 위촉식을 했다.
새문화정책추진위원회는 23명의 문화예술 분야 전문가와 시민단체 활동가, 지역 인사 등으로 구성됐다.
창원시는 이날 ‘창원시 새문화정책추진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에 따라 위원장 1명과 2명의 부위원장을 뽑았다.
위원장에는 황무현 마산대학교 교수가, 부위원장에는 김수경 창원문성대학교 교수와 김영진 경남작곡가회 회장이 선출됐다.
정혜란 창원시 제2부시장은 이날 위원회 출범 인사말을 통해 "문화 분야의 여러 현안에 위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시책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민과 소통하는 문화 비전을 수립해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 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위원회는 문화 분야별 정책 자문과 연구를 위한 분과위원회를 두고 시의 문화예술진흥 5개년(2023~27) 계획 수립에 자문한다. 임기는 2년이다.
위원회는 문화정책개발과 기반 안정화, 문화생태계 활성화 등 3개의 분과를 두고 내년 초 정책제안서 발간과 정책토론회를 열어 시민과 소통하는 문화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창원시는 분과위원회 명칭과 위원 구성은 위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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