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배추과 작물에 큰 피해를 일으키는 씨스트 선충의 조기 방제와 선충 미발생지에 사전방제용 종자 공급을 통해 고랭지 농업 안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20일부터 총 사업비 3억 1500만 원을 들여 66농가 92.5ha에 방제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24일부터 31일까지 총사업비 2,820만 원을 투입해 26농가를 대상으로 1880kg의 선충 사전 방제 종자를 보급하기로 했다.
시는 ha당 40㎏씩 총 47ha에 화이트머스타드를 방제용 종자로 공급하며 배추 수확이 끝난 후 즉시 파종될 수 있도록 8월부터 10월 중순까지 파종 및 재배관리 지도를 실시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선충 발생지에 대한 공적 방제로 농업생산 기반을 보호하고 선충 사전방제용 종자 공급을 통해 선충병 발생 및 확산 차단은 물론 지력 증진 등 부가적 효과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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