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시(시장 윤화섭)가 오는 25일 중앙도서관 별관을 개관한다.
시민들의 새로운 지식커뮤니티이자 쾌적한 휴게공간으로 활용될 중앙도서관 별관은 지상 3층, 연면적 660㎡의 규모로 조성됐으며 1층에는 북카페 ‘이음’, 2층에는 북스타트실과 라운지, 3층에는 컨퍼런스룸 및 미디어창작실 등이 들어선다.
1층의 북카페 ‘이음’은 안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운영을 담당하는 카페로 장애인 근로자에게 직업재활 훈련 및 취업에 대한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건물 2·3층에는 빈백, 그네의자, 조망테이블 등 안산호수공원을 전망으로 하는 오픈 커뮤니티 공간이 마련됐다.
특히 폴딩도어를 활용한 가변형 공간 구성으로 4개의 컨퍼런스룸을 비롯, 미디어 창작실이 조성돼 1인 미디어 시대에 맞춘 개인 영상촬영도 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코로나19로 중앙도서관 별관 개관 행사를 갖지 않고 1층 북카페 ‘이음’만 우선 개방해 매주 월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되면 별관 내의 모든 시설을 전면 개방해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북카페, 컨퍼런스룸, 미디어창작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어우러져 시민들의 커뮤니티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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