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대학교 항공서비스학과(장병주 학과장)는 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20일 항공안전 관련 가상현실을 설정해 위기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VR(가상현실)교육을 했다.
학생들은 항공안전 VR교육을 통해 비행기 화재 발생 상황에서 효과적인 진압방법에 대한 훈련 및 기내 감압 상황 체험, 도어 클로즈와 도어모드 변경 등 여러 가지 기내 비상 상황을 체험하고 대처 능력을 키우게 됐다.
한수연 항공서비스학과 교수는 “코로나19 여파로 항공산업 전반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항공 객실승무원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현재는 멈춰있는 때가 아닌 더욱 준비해야 할 시기”라면서 “새롭게 구축된 VR교육 프로그램으로 보다 더 생생하게 체험하며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병주 학과장은 “항공서비스학과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현재 보잉737기 객실모형 실습실(Mock-up)과 항공기내식음료 실습실, 항공 이미지메이킹 실습실 등 교육환경을 갖추고, 현장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정규 교과목 외에도 다양한 특강과 실습 위주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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