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가 교통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시내버스 안전 모니터링 플랫폼을 구축한다.
창원시는 20일 지역 내 시내버스 안전사고 제로화 구현을 위해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이를 위한 실증사업 참여 협약식을 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빅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시내버스 안전예측 시스템 구축을 통해 시민들이 더욱 안심하고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 가능 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전 시내버스 운행노선에 대해서도 안전예측 시스템을 구축할 방안을 마련해 시내버스 안전사고 제로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최선를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협약서에는 시내버스 안전예측 시스템 활용 방안과 실증사업 추진을 비롯헤 시스템 개발계획 수립 그리고 시스템 개발, 시스템 개발관련 행정 지원과 재원 확보 등 단계별 사업확대를 통한 서비스의 고도화와 교통정책 연계방안 내용이 담겼다.
시는 협약에 따라 시내버스 운행 차량 중 30대에 자동차 통신 데이터(ECU CAN)를 장착한다.
또 이를 통해 차량에 대한 검사이력과 차량운행형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이상신호 시 즉시 알리거나 일정 주기로 장비별 상태를 위험도에 따라 분류, 정보 제공등 을 통해 차량 계통별로 적절한 점검과 수리를 시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오는 12월까지 모니터링을 시행한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창원시에서 시행하는 실증사업 결과를 피드백 후 경남도를 비롯한 전국단위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허성무 창원시장, 권용복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을 비롯해 관계자 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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