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JDC)는 20일 제주4·3의 문화학술사업 추진을 위해 제주4·3연구소(이사장 이규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제주4·3 연구소는 4·3 관련 전문적인 학술연구 활동을 하는 민간단체로 1989년 개소 이후 4·3의 진상규명과 명예회복 운동 등 4·3특별법제정과 4·3진상조사보고서 확정의 이론적 틀을 만들어 냈다.
또한 개소 이후 15년간 4·3피해조사와 증언채록 등 20권의 단행본과 각종자료집 발간과 더불어 학술 세미나 4·3역사기행 희생자 유해발굴 등 다양한 관련 활동을 수행해왔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4·3 관련 서적 번역과 배포를 통한 인지도 확산과 국내외 네트워크를 구축해 국내외에 제주4·3 알리기에 협력하기로 했다.
문대림 JDC 이사장은 “이번 양 기관의 협력이 4·3의 세계 인지도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믿는다”며 “미래 평화와 통일 시대에 제주의 역할을 모색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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