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중학교 무상교복 배부

동복은 9월경 배부 예정

대구시교육청은 20일 평리중학교에서 2021학년도 신입생 146명에게 교복을 배부했다.

이번 행사는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권영진 대구시장, 장상수 대구시의회의장이 참석했다.

▲강은희 교육감이 학생에게 하복을 직접 배부하고있다ⓒ대구시 교육청

대구시교육청은 지난해 10월 20일 대구시 교육행정협의회에서 중학교 신입생 무상교복 지원을 합의하고 무상교복 지원을 위해 61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무상교복은 대구 소재 국·공·사립중학교 입학생 또는 타 시도 및 국외에서 관내 중학교로 전입하는 1학년 학생 약 2만여 명이고, 학생 1인당 30만원으로 동·하복 1벌씩 지원한다. 무상교복은 동·하복 1벌씩 지원하며 하복은 5월경, 동복은 9월경 학생들에게 배부 할 예정이다

강은희 대구교육감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속에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리고 교육격차 해소 및 학생들의 교육복지 증진을 위한 중학생 무상교복 지원 시행을 위해 노력했다”며, “빠른 시일 내 고등학생들도 무상교복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대구시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