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청은 침산1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한 ‘마을 집수리학교’ 수료생들이 지난 13일에 이어, 20일 노후주택 2가구를 대상으로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으며, 지속적인 활동을 위해 봉사 단체와 연계해 집수리봉사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침산1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추진한 ‘마을 집수리학교’는 주민 스스로 노후주택을 직접 고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 위해 공구 사용법, 생활전기, 도배 및 장판, 타일시공, 단열 및 방수, 창호교체, 생활배수관 교체 과정을 지난 해 9월부터 11월까지 총 8회(56시간)의 기초과정을 거쳐 올해 4월부터 5월까지 총 10회(70시간)의 심화과정을 추진했다.
‘마을 집수리학교’의 체감적인 실습을 위해 마을 내 빈집을 활용했으며, 총 32명의 주민들이 도배 등 실습에 직접 참여, 빈집 환경 정비도 개선하고, 참여 주민 중 최종 13명이 전 과정을 수료했고, 선정된 노후주택 2가구의 벽지와 주방 타일 등을 교체·정비 했다.
또한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주민들은 6월에 ‘집수리봉사단’을 구성해 지역 내 저소득·장애인·한부모 가정 등을 우선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집수리 봉사활동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자발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시는 집수리 봉사활동 참여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앞으로도 지역 내 봉사 단체와 연계해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지속적인 활동이 이어질 수 있도록 구에서도 적극 협력하겠으며 봉사 단체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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