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보급되는 중고PC는 모두 40대로 사용 중 내구년한이 지나 교체된 PC를 정비·업그레이드하고 정보 소외계층에 무상 제공될 예정이다.
시는 지난 18일부터 내달 11일까지 개인으로는 장애인, 기초생활수급권자, 보호아동대상, 결혼이민자, 국가유공자 중 상이등급 판정자 등, 단체로는 사회복지법인 및 사회복지시설, 사회적기업, 보훈관련단체, 태백시가 위탁하는 업무 또는 공익사업을 수행하는 비영리단체로부터 신청서를 접수한다.
중고PC 무료 보급을 희망하는 개인과 단체는 소통감사담당관 전산팀 또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 및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신청 자격과 신청 사유, 중복신청 여부 등을 확인한 후 보급대상자를 선정해 지원 대상을 확정하고 7월부터 보급에 들어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디지털시대에 정보 격차는 생존이 걸린 문제일 수도 있다”며 “시민 모두에게 더 나은 정보 접근 기회와 정보 이용 환경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보급되는 중고 PC는 CPU(Core2 DUO), RAM(4GB), HDD(250GB) 이상 사양을 가진 데스크톱 컴퓨터와 LCD 19인치 이상 모니터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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