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코로나19 사태로 부족해진 혈액 공급에 앞장

20일 2차 사랑의 헌혈 행사 개최, 연 2~4차례 지속적 추진

▲ 충남교육청이 20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혈액 부족 현상이 심각해지자 제2차 사랑의 헌혈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충남교육청

충남도교육청은 20일 도교육청 앞에서 코로나19 여파로 혈액 수급에 어려움이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제2차 사랑의 헌혈 행사를 추진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20일 "대전·세종·충남혈액원의 헌혈 버스를 지원받아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혈액 부족 현상 해소를 위해 제2차 사랑의 헌혈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충남교육청은 매년 2~4회에 걸쳐 헌혈 운동을 지속해서 추진해 오고 있다.

헌혈에 참여한 총무과 문두영 주무관은 "헌혈 참여로 한 생명을 구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 기쁘다"라며 "언제 어디서든지 헌혈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등으로 혈액 부족이 심각한 상황에서 행사에 자발적으로 동참해준 직원들에게 감사하게 생각"하며 "올해도 헌혈 운동을 지속 추진하여 생명나눔에 함께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