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는 버스정류장의 정확한 위치 안내 및 긴급 상황 발생시 신속 대응을 위해 지역내 버스정류장 284개소에 사물주소판을 설치, 시민들에게 주소사용 편익을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사물주소는 버스정류장, 졸음쉼터 등 건물이 아닌 시설에 주소표시에 한계가 있어 시민의 안전 및 생활 편익을 위해 각종 시설물의 위치를 도로명주소 형식으로 표시한 것이다.
시는 공공시설물인 버스정류장 721개소, 지진 옥외대피소 55개소, 택시승강장 6개소, 졸음쉼터 4개소, 둔치주차장 1개소에 대한 사물주소를 총 787개 부여했으며, 올해 비상급수시설 및 인명구조함에도 사물주소를 부여할 계획이다.
하재수 민원지적과장은 “버스정류장에 사물주소판을 설치하면 시민의 생활안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순차적으로 나머지 사물주소판을 설치해 빈틈없는 위치안내 체계를 마련하겠으며, 사물주소는 올해 하반기에 포털사이트나 내비게이션 등에서 검색이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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