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코로라 19로 지친 구민들과 그라운드골프·파크골프를 즐기는 동호인들에게 건강한 여가생활에 기여하고, 건강증진을 위해 조성한 달서강창체육시설(그라운드골프장, 파크골프장)을 20일 정식으로 개장한다고 밝혔다.
달서강창체육시설은 금호강 강창교 하류 둔치를 활용, 기존 그라운드골프장을 16홀로 확장하고, 신설 파크골프장 18홀을 조성한 시설로 2018년 10월 문화체육관광부 생활SOC사업에 선정돼 추진해 왔다.
주요시설로는 이동식관리동, 화장실 3동, 기타부대시설로 파고라, 벤치, 음수대 등이 있으며, 체육시설 이용객의 쾌적한 환경조성과 편의와 안전을 위해 시설관리 인력인 기간제근로자 3명을 채용했고, 공공근로 등을 배치해 코로나19 감염 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운영방법은 시설물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현장신청을 통해 주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구 직영으로 운영해 시설 활용도를 높이고, 코로나 19 상황 종료 시까지 ‘대구광역시 체육분야 생활수칙’ 및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회원들은 클럽별 요일제, 비회원은 출생년도 홀·짝제를 시행하고, 매주 월요일 및 매년 3~4월은 시설보완 및 잔디 생육 관계로 휴장할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최근 코로나19 유행으로 생활체육이 위축되고 있지만, 달서강창체육시설이 코로나19로 위축된 구민들의 건강증진과 활력이 되는 스포츠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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