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의료원장 겸 병원장 백순구)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제7차 유방암 적정성 평가’와 ‘제5차 위암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19년 한 해 동안 유방암과 위암으로 수술을 받은 만 18세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유방암은 전국 175개 의료기관, 위암은 전국 208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유방암 적정성 평가는 구조영역 ▲전문인력 구성 여부, 과정영역 ▲권고된 보조항암화학요법 시행률 ▲표적치료 시행률 ▲유방전절제술 후 방사선치료 시행률 등 8개 지표, 위암 적정성 평가는 구조영역 ▲전문인력 구성 여부, 과정영역 ▲내시경 절제술 치료 내용 기록 충실률 ▲위절제술 후 수술 기록 충실률 ▲국소 림프절 절제 및 검사율 ▲권고된 보조항암화학요법 실시율 등 11개 지표로 평가가 진행됐다.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이번 각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해 유방암 7년 연속, 위암 5년 연속 1등급 획득이라는 쾌거를 이뤄냈으며 지난해 폐암, 대장암 적정성 평가에서도 1등급을 획득해 암 질환 진료의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만성폐쇄성폐질환, 마취, 관상동맥우회술, 급성기뇌졸중, 혈액투석 등 기타 진료 적정성 부문에서도 1등급을 획득해 전반적인 영역에서 우수한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백순구 병원장은 18일 “우리 병원은 암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다학제 진료와 패스트 트랙(Fast Track) 시행 등을 통해 신속하고 전문적인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암 뿐만 아니라 다른 질환에서도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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