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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5월 농촌 융복합산업인에 '화원농협 김치공장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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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5월 농촌 융복합산업인에 '화원농협 김치공장 선정'

100% 국산 배추·고춧가루 사용해 국산 김치 소비 촉진 한몫

전라남도는 5월 농촌 융복합산업인으로 해남군 ‘화원농협 김치 가공공장’을 선정했다.

‘화원농협 김치 가공공장’은 우리나라 최대 월동 배추 주생산지인 해남 화원면에 자리잡고 2만 1천970㎡ 규모의 김치 가공공장을 운영하는 6차산업 인증 경영체다.

▲화원농협 서정원 조합장ⓒ전남도청

전국 월동 배추 생산량의 65%를 차지할 만큼 배추 생산량이 많은 화원면은 가격변동이 심한 채소의 특성상 농민의 안정적 소득확보에 어려움이 있었다.

또한 화원농협 김치 가공공장은 조합원과 배추를 계약재배해 절임 배추를 생산·판매하며 조합원의 배추 판매를 늘려 소득증대에 기여했다.

또 절임 배추 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르자 조합원의 소득증대를 위한 아이템 개발을 고민 중 배추·고춧가루 등 김치 원재료를 국산으로 담근 김치 생산에 돌입했다.

HACCP, 도지사품질인증 등 획득과 함께 품질 유지를 위한 위생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제품의 신뢰도를 높였다. 친절한 응대를 바탕으로 고객의 불만 사항에 적극 대응해 소비자를 만족시키고 있다.

또한 소포장 김치, 변화된 식습관을 고려해 비 건 김치 등 다양한 품목개발과 함께 지역별 맞춤형 김치 개발을 위해 꾸준히 연구하고 있다. 전남도가 운영하는 농수축산물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 등 온라인 판매를 통해 지난해 연 매출 163억 원을 달성했다.

일본, 유럽, 싱가포르로 김치를 수출해 세계에 한국 김치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 2013년 전국 김치 품평회 우수브랜드장관상, 2018년 농협 가공사업경영대상 동상 등을 수상했다.

서정원 화원농협 조합장은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생산하는 중국산 절임 배추 동영상의 여파로 100% 국산 원료를 사용한 화원농협의 ‘이 맑은 김치’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며 “전국 최대 배추 주생산지라는 이점을 살려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는 국산 김치 소비 촉진을 위해 전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종철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화원농협 김치 가공공장은 국산 재료를 활용한 김치 생산으로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우수한 농촌 융복합산업인”이라며 “우리 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을 통해 지역과 상생하는 농촌 융복합산업 우수사례가 확산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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