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는 5월에 어울리는 장미가 향기로 사람들을 유혹하는 힐링 코스를 소개했다.
밀양시 삼문동 밀양강 둔치 장미원에는 툽트로쉬, 사계 장미, 안젤라 등 27종 3만 본의 다양한 품종의 장미가 피었다.
밀양시는 기존 3530제곱미터 면적의 장미원에 지난해 2032제곱미터 면적을 확장해 더 다양한 종류의 장미를 식재했다.
장미원은 삼문동을 중심으로 밀양강이 둥글게 감고 있는 아름다운 밀양강 둔치에 위치해 평소에도 밀양 시민들이 많이 산책하는 코스에 있다.
밀양시 상동면에는 싱그러운 봄날만큼 오색 빛깔 찬란한 장미꽃들이 활짝 피어 코로나 19에 지친 사람들을 반긴다.
상동면 장미꽃길은 시도 11호선 2킬로미터 구간, 안인교부터 신안마을 제방까지 2.8킬로미터 구간, 밀양강을 끼고 있는 금호 제방 1.8킬로미터 구간이다.
5월의 따뜻한 햇볕을 받아 푸른 녹음과 어우러져 만개한 노란색, 분홍색, 빨간색 등 다채로운 장미는 이곳을 지나는 가족 나들이객, 연인 및 주민들에게 그 향기와 함께 보는 즐거움을 아낌없이 선사한다.
한적한 제방길은 굳이 차에서 내리지 않아도 천천히 도롯가를 달리며 장미꽃을 즐길 수 있어 코로나 19 시대에 더 주목받고 있다.
밀양시 가곡동 용두교부터 밀양역 환승 주차장까지 이어지는 도로변 2㎞ 구간에1900여 본의 빨간 장미꽃들이 길게 이어져 있다.
장미꽃들은 매년 5월이면 풍성한 꽃을 피워 도시를 더욱 아름답게 색칠하며 시민들의 시선을 붙잡는다. 밀양역 근처에 있어 외부에서 오는 관광객들에게도 인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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