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시(시장 김한근)는 지난 17일 0시 기준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1.5단계로 하향 조정함에 따라, 그동안 임시로 운영 중단했던 각종 시 운영 시설들을 재운영(개관)한다고 18일 밝혔다.
향토민속관, 율곡기념관, 인성교육관, 대관령 박물관 등은 17일부터 재개관하며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단, 한복체험관은 휴관을 유지한다.
숲사랑홍보관의 홍보관 내 전시시설 등과 강릉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공동육아나눔터 및 관내 청소년시설 *5개소도 17일부터 재개관한다. 단, 수용 가능 인원 50% 수준으로 입장 인원을 제한한다.
* 강릉시청소년수련관, 강릉시청소년문화의집, 강릉시청소년해양수련원, 강릉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포함), 강릉시청소년성문화센터
강릉시 문화관광해설사안내 서비스 제공도 18일부터 재개하여 대관령 박물관, 오죽헌, 선교장, 허균·허난설헌 기념공원, 경포대, 대도호부관아, 강릉 통일공원 7개소에 대하여 관광객들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시립도서관의 경우 18일부터 점진적으로 재개관하여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며, 모루도서관의 경우에는 오는 25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유지시까지 ㅇ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야간개관한다. 또한 강릉녹색도시체험센터 이젠(ezen)도 18일부터 운영 재개한다.
강릉시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1.5단계로 하향됨에 따라 각종 시 운영시설들을 재개관하게 됐으며, 향후 단계 변화에 따라 개관 여부를 조정하여 운영할 예정이니 시민 여러분들께서는 방역지침을 꼭 준수하여 시설들을 이용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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