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시(시장 김한근)는 30여 명의 서울 청년들이 창업의 꿈을 안고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명주예술마당에서 ‘넥스트로컬 지역캠프’에 참여했다고 18일 밝혔다.
‘넥스트로컬’은 서울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획된 지역연계형 청년창업지원사업으로 청년이 지역에 내려와 지역자원을 연계·활용하여 창업아이템을 발굴하고 선발된 팀에 사업화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강릉시가 협력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청년들은 강릉을 이해하고 이후 2개월간 지역의 잠재적 자원을 발굴·조사하는 시간을 갖게 되며 지역자원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우수 창업 아이템을 선발하여 본격적인 창업교육을 받게 된다.
한편 이번 사업은 올해 강릉시를 비롯하여 전국 11개 지자체가 협력하고, 특히 강릉시에 많은 청년들이 지원하여 최종 17개팀(30명)이 선정됐다.
강릉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가자 전원이 코로나검사를 받고 캠프에 참여하며, 이번 사업을 통해 앞으로 어떤 창의적인 아이템으로 강릉과 함께 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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