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소방서가 18일 고수1리 마을에 초기 화재대응 강화, 주민들의 화재예방 안전의식 고취 및 주택용 소방시설 홍보를 위해 고수1리 마을에 '119 안심골목'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119안심골목’은 소방차량 진입이 곤란한 주택 밀집지역에 보이는 소화기함을 설치하고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홍보 벽화를 그려 초기 화재 진압률을 높여 주택화재 예방과 인명 및 재산피해를 줄이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는 청도군청의 협업을 통해 2주 동안 주택용 소방시설 홍보 벽화 그리기를 했고, 청도소방서에서 골목길 보이는 소화기함 부착 및 소방안전교육과 화재예방컨설팅 등을 진행했다. 특히 고수1리 마을이장을 소방안전책임관으로 위촉해 월 1회 정기 점검하고 인근 주민을 상시관리자로 지정해 수시 점검하여 지속적으로 119 안심골목이 운영될 수 있도록 했다.
오범식 청도소방서장은 “119 안심골목 조성으로 소방차 진입 곤란 지역에서 화재 발생 시 초기 화재대응능력 강화로 군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골든 타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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