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어제(17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인과성 근거가 불충분해 보상에서 제외된 중증 환자에 대한 의료비 지원사업이 시행된다고 18일 밝혔다.
도는 또 60세 이상은 코로나19 전체 환자 발생의 26.9% 수준이나 사망자는 95%를 상회하며 치명률도 5.2%로 감염될 경우 100명 중 5명은 사망에 이를 정도로 치명률이 높다고도 밝혔다.
80대는 18.84%이고 70대는 5.77%이며 60대는 1.12%이다는 것이다.
경남도는 "60세 이상 대상 백신효과를 분석한 결과 1차 접종 2주 후부터 89.5% 이상의 높은 감염 예방효과가 확인됐다"며 "감염되더라도 치명률을 낮추는 사망예방 효과는 100%를 나타낸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기준으로 백신효과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86.3%이고 화이자 백신 92.8%이다는 것이다.
신종우 복지보건국장은 "예방접종은 감염 예방의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다. 예방접종 후 항체 형성까지도 시일이 소요됨을 고려해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본인 건강과 우리 사회의 안전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고 말했다.
신 국장은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의료기관 어느 곳에서나 접종이 가능하므로 더 편리한 곳과 더 가까운 곳을 선택해 사전예약하면 된다"고 했다.
한편 경남도·시·군 방역당국은 "현장 특별점검을 실시해 방역수칙 위반 시 무관용 원칙을 기반으로 과태료 처분과 함께 법적·행정적 조치를 강력히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