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시내버스 요금이 오는 6월 1일부터 인상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시내버스 요금 인상은 경상북도 물가대책위원회의 ‘시내‧농어촌 버스 요금조정 심의‧의결’에 따른 것으로 지난 2016년 이후 5년 만이다.
이번에 인상되는 버스요금은 일반버스의 경우 일반(성인)은 1300원에서 1500원으로, 청소년은 1000원에서 1200원으로 200원씩 인상되며, 어린이는 700원에서 800원으로 100원 인상된다.
또한 좌석 버스 요금은 일반(성인)은 1700원에서 2000원으로 청소년은 1300원에서 1600원으로 300원씩 인상되며, 어린이는 900원에서 1000원으로 100원 인상된다.
교통카드나 교통카드 기능이 있는 신용카드를 이용할 경우에는 현행과 같이 100원이 할인되며, 교통카드를 이용할 경우 하차 후 60분 이내로 1회에 한해 다른 노선버스 탑승 시 무료 환승을 할 수 있다.
손창석 교통행정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운송 수입 감소와 인건비 및 유류비 등 운송원가가 상승함에 따라 부득이하게 버스 요금을 인상하게 됐다”며, “요금이 인상된 만큼 보다 친절하고 쾌적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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