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울산에서 가족과 지인을 통한 일상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울산시는 18일 오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0명 발생해 총 누계 확진자는 2400명이라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북구 4명, 남구 2명, 중구 2명, 울주군 2명으로 이들 모두 기존 확진자의 가족이거나 지인으로 확인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날 나온 확진자들의 거주지 방역을 마친 뒤 추가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주춤하며 확진자 수도 감소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지만 가족과 지인간 감염을 통해 연쇄 감염이 일어나고 있어 방심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시 방역당국은 현재 감염이 어디에서부터 시작됐는지 알 수 없으며 무증상 확진자에 의한 이른바 조용한 전파로 추정된다며 역학조사를 통해 최초 감염원을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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