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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0명 발생...가족·지인 전파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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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0명 발생...가족·지인 전파 이어져

지역별로는 북구가 가장 많아, 방역당국 "역학조사 통해 최초 감염원 확인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울산에서 가족과 지인을 통한 일상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울산시는 18일 오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0명 발생해 총 누계 확진자는 2400명이라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북구 4명, 남구 2명, 중구 2명, 울주군 2명으로 이들 모두 기존 확진자의 가족이거나 지인으로 확인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날 나온 확진자들의 거주지 방역을 마친 뒤 추가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 의료진이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 ⓒ부산시

한편 최근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주춤하며 확진자 수도 감소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지만 가족과 지인간 감염을 통해 연쇄 감염이 일어나고 있어 방심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시 방역당국은 현재 감염이 어디에서부터 시작됐는지 알 수 없으며 무증상 확진자에 의한 이른바 조용한 전파로 추정된다며 역학조사를 통해 최초 감염원을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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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지

부산울산취재본부 홍민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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