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이전기업 투자 이례적…남춘천산단 분양률 61.5%→76.9% 껑충
춘천시가 수도권이전기업 3곳과 투자협약식을 갖는다.
수도권이전기업이 시의 재정지원 없이 투자를 결정한 건 이례적이다.
이는 올해 시가 추진하고 있는 기업유치 활성화 계획이 효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시는 20일 집무실에서 ㈜애드크로스(대표 심재민), ㈜유한생명과학(대표 윤계범), ㈜이비즈마트(대표 김춘기)와 남춘천산업단지 1지구 내 투자협약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들 3개 기업의 투자로 남춘천일반산업단지 분양률은 61.5%에서 76.9%로 올랐다.
각 기업의 투자 규모는 ㈜애드크로스는 60억, ㈜유한생명과학 18억, ㈜이비즈마트 30억이다.
사업 분야는 각각 건강기능식품제조업(㈜애드크로스), 건강기능식품제조업(㈜유한생명과학), 물류업(㈜이비즈마트)이다.
수도권이전기업 유치를 위해 시는 그동안 찾아가는 역동적인 유치활동을 전개했다.
무엇보다 수도권 산업단지의 5분의 1 수준의 저렴한 부지 및 고속도로 인접 등 수도권과의 접근성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연말까지 시는 남춘천산업단지 분양률이 80%를 넘을 것으로 전망했다.
춘천시 관계자는 “그동안 기업유치 전문성 강화와 전략적인 유치 활동을 펼쳐왔다”며 “앞으로도 미래 성장동력 산업을 유치하고 산업단지 분양을 촉진해 주민과 함께하는 활력있는 기업도시를 구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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