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군에 방문하는 사례가 잇따르자 방역 관리 강화와 백신 접종 확대에 집중하기로 했다.
군은 임윤섭 장성부군수 주재로 회의를 갖고 한층 더 강력히 대응해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회의에는 장성군재난안전대책본부 협업부서장 및 읍‧면장이 참석했다.
먼저 장성군은 외부 이용자의 방문이 예상되는 식당, 병원 등 다중이용시설을 비롯해 방역이 취약한 각종 시설에 대한 방역소독을 강화하고 빈틈없는 방역수칙 관리를 이어갈 방침이다.
아울러 60~74세 군민 대상 백신 접종을 확대하기 위해 주민 홍보활동에 힘쓰고 백신 사전 예약도 적극 지원한다.
60~74세 주민 대상 백신 종류는 아스트라제네카로 오는 6월 3일까지 관내 병‧의원,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사전 예약을 받는다.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한 온라인 예약도 가능하다.
한편 개개인의 방역수칙 준수도 강조된다. 각종 기념일과 행사가 많은 5월은 외부 인구의 유입 가능성이 높아 모임 자제, 의심증상 발현 시 보건소 방문(진단검사 실시) 등을 보다 철저히 이행해야 한다.
임윤섭 장성부군수는 “백신 접종률을 높여 지역 내 집단면역이 하루빨리 형성될 수 있도록 접종 대상에 해당되는 주민은 꼭 백신을 맞으시기 바란다”고 당부하면서 “과중한 업무량에도 불구하고 군민의 건강을 위해 불철주야 노고를 아끼지 않는 900여 장성 공직자들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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