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구지면 예현리 소재 이슬람예배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27명 발생해 방역당국이 비상이 걸렸다.
예현리 이슬람예배소에는 150여명의 이슬람 교인이 예배하는 곳으로 라마단 기간인 12일 지나고, 지난 15일부터 3명, 16일 9명, 17일 오후2시 현재 15명이 발생했다. 달성군 보건소는 16일이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교인을 대상으로 전수조사하고 연락이 되지 않는 20여명은 연락처를 확보해 문자 등으로 코로나 검사를 종용하고 있
다.
이번 확진자는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에서 파견된 근로자와 가족으로 대개 달성공단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가족 중 2명의 어린이가 구지소재 초등학교에 재학 중이며 자가격리된 상태다. 해당학교는 비대면 수업으로 전환했다.
달성군은 이슬람 기도원 시설을 폐쇄조치했으며, 달성산단 기업과 업체를 대상으로 협조를 부탁하고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코로나 검사 받을 것을 요청하고 증상이 있을 경우 빠른 조치와 보건소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달성군 관계자는 “일반인에게 점염한 징후는 아직 발견하지 못했다”며고 밝혔다.
달성군 1,2,3차 산업단지에는 300여 기업체에 460여명의 외국인 근로자들이 근무하고 있어 코로나19 사각지대로 전락할 수있어 관계당국의 각별한 코로나19대책이 요구되는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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