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이달부터 오는 11까지 읍·면 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의 서비스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이동 다문화센터’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찾아가는 이동 다문화센터’는 ‘전통 오일장’을 모델로 한 다문화가족 복합서비스지원 사업으로 ‘포스코1%나눔재단’이 지원해 지난해부터 2년째 이어오고 있다.
이번 지원사업은 11월까지 구룡포, 청하, 기계, 장기 오일장을 매월 2회씩 포항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직원들이 방문해 다문화가족 결혼이민여성 및 자녀 교육을 위한 도서·교구대여, 한국생활에 대한 정보제공, 사회서비스 정보제공 및 연계, 1대 1 정서 지지 등 복합서비스를 지원한다.
이에 포항시는 읍·면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은 센터 접근성이 떨어져 그간 서비스 이용이 힘들었던 애로사항이 이번 사업으로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이승헌 여성가족과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신 포스코1%나눔재단에 감사드린다”며 “찾아가는 이동 다문화센터를 통해 그동안 센터 이용이 어려웠던 읍·면 지역 다문화가족의 서비스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자녀 양육 및 심리정서지원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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