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의장 정해종)는 17일 제283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어 추경예산안을 포함해 총 28건의 안건을 의결 처리하고 폐회했다.
본회의에서 공숙희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포항 이산화탄소 저장시설 폐쇄 및 원상복구 주민설명회’ 문제점과 ‘지반침하 예방을 위한 배수관로 전면 교체’의 중요성을 지적했다.
이어 주해남 의원은 ‘형산강 오염방지를 위해 인접지역 환경문제 대책 수립’을 촉구했다.
정종식 의원은 ‘성공적인 도시재생사업을 위한 도시재생센터의 역량강화’를 제안했다.
안병국 의원은 ‘해수욕장 폭죽에 따른 여러 가지 문제점’을 지적하며 단속반 편성 등 이에 따른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강필순)는 제출된 추경예산안 2조7,242억원(일반회계 2조4,233억원, 특별회계 3,009억원)을 심사 조정한 결과 239,400천원(일반회계 224,400천원, 특별회계 15,000천원)을 삭감해 예비비로 증액하기로 최종 의결했다.
또한 본회의 주요 안건으로는 ‘포항시 공직자윤리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원안가결, ‘포항시 농촌인력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수정가결, ‘포항시 철강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시설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원안가결, ‘포항시 재활용품 수집인 지원에 관한 조례안’ 원안가결, ‘포항시 장기요양요원 처우 개선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안’ 원안가결, ‘포항시 고독사 예방 및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 조례안’ 원안가결 등 추경예산안을 포함해 총28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한편 다음 회기는 오는 6월10일부터 6월29일까지 20일간 열리는 제284회 정례회로 행정사무감사, 시정질문, 조례안 심사 등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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