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에 올 한 해 5천억여 원을 들여 4개 전략 91개 사업을 추진한다.
전라도는 지난 3월 개최한 ‘2050 전라남도 탄소중립 비전 선포식’의 후속대책으로 2021년 제1차 온실가스 감축 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지난 14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선 전남도 에너지, 산업, 보건, 농·축·수산, 해양, 환경 분야 실·국장과 광주전남연구원, 전남도환경산업진흥원 등 전문기관이 참여해 2050 탄소중립 실천 추진상황 및 2021년 온실가스 감축 사업 추진계획 등을 보고했다.
전남도는 올 한 해 전략별로 청정에너지에 26개 사업, 청정산업 18개 사업, 청정생활 24개 사업, 청정산림 23개 사업 등 총 4개 전략 91개 온실가스 감축 사업에 5천187억 원을 들여 온실가스 131만 톤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송상락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앞으로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후변화 대응 종합계획을 연말까지 세우고, 연도별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적기에 추진해 2050 전라남도 탄소중립을 반드시 이루겠다”며 “도민들도 미래세대를 위해 생활 속 온실가스 줄이기에 적극 동참하고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남해안남중권 유치에도 관심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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