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송전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가 차세대 인재육성 프로그램인 ‘“KPS-패러데이스쿨” 찾아가는 현장 교실’이라는 특화과정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한전KPS는 지난 4월 22일부터 5월 14일까지 발전·에너지분야 마이스터고인 삼척마이스터고,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 수도전기공업고 3개교 20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전력설비 유지보수 인재 양성을 위한 ‘“KPS-패러데이스쿨” 에너지 특화과정, 찾아가는 현장 교실’을 시행했다.
한전KPS는 학생들의 이동을 최소화하고 교육 효과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한전KPS 인재개발원 교수진이 직접 학교에 방문해 학교별 실습환경에 적합한 맞춤 교육을 진행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개발했다.
특히 ‘KPS-패러데이스쿨 에너지 특화과정’은 진로탐색을 위한 특강, 전력설비별 기능이해, 정비기술 기본 등의 과정으로 기계분야, 전기분야로 이뤄져 교 마이스터고 학생들이 에너지 분야에 꿈을 갖고 진출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했다.
교육에 참여한 수도전기공고의 한 학생은 “기술명장 선생님들이 직접 학교로 찾아와 코로나19 때문에 현장 교육을 받을 수 없는 아쉬움이 많이 해소되었다”며 “특히 현장에서 사용되는 발전설비와 밸브, 펌프, 발전기, 전동기의 원리와 정비 기술을 실제로 배울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한전KPS 인재개발원 서명석 원장은 “차세대 기술명장 1,000명 육성을 목표하는 ‘KPS-패러데이 스쿨’이 기초 기술인력 육성에 선도적 역할을 하는 대표적인 인재육성 프로그램으로 성장하도록 한전KPS의 역량과 자원을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며 “조만간 마이스터고의 실습 인프라 및 현황을 면밀히 파악해 실습인프라 고도화를 위한 VR 교육 콘텐츠 개발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전KPS의 ‘KPS-패러데이 스쿨’은 회사 고유 업무 특성을 활용하여 마이스터고 학생들에게 한전KPS가 보유하고 있는 인프라와 정비 기술명장 강사진을 활용해 현장 기술교육을 지원함으로써 학생들에게 기술적 시야를 넓혀주고 현장적응력을 높여 국가 산업발전의 기반이 될 차세대 기술명장을 육성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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