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2020년부터 추진한 고성 DMZ 문화예술 삼매경 사업에 대해 오는 17일 명파리 ‘아트호텔 리메이커’에서 개소식을 갖는다.
개소식에서는 그간 사업추진 경과와 기념촬영 및 아트하우스 순람, 그 외 초청인사는 개인일정에 맞추어 자유롭게 관람하며 예술감독 및 큐레이터, 참여작가가 참석하여 사업 및 공간을 소개한다.
통일전망대 가는 길목에 위치한 아트호텔은 바다와 철책, 명파해수욕장, 오토캠핑장과 특색있는 예술이 가미된 전시문화예술공간 및 휴식·체험장소 제공과 마을연계 프로젝트인 아트(문화)거리 및 체험공간 조성, DMZ 및 평화지역 자원(철조망 등)을 활용한 상징성 있고 특색있는 작품제작과 지역 연계 투어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성군 명파리에 위치한 명파 비지터센터는 지난 2008년 명파해수욕장 일대에 지상2층, 연면적 660㎡ 규모로 2동이 신축됐다.
고성군은 문화체육관광부, 강원도 등과 함께 2019년 한반도 생태평화벨트 광역연계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DMZ 문화예술 삼매경 사업의 거점으로 이곳 명파 비지터센터를 선정했다.
이곳은 건물 리모델링을 거쳐 문화예술을 통한 DMZ관광의 거점공간이자 고성군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탄생할 예정이다.
고성군 관계자는 “강원문화재단과 작가,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아트호텔이 탄생됐다”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DMZ 평화관광의 거점으로 탈바꿈시켜 문화관광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주변 관광자원을 연계한 DMZ 관광 콘텐츠 개발 및 상품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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