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시(시장 김한근)는 성남동 13-1번지 일원에 위치한 도심 공영주차장이 내달 1일부터 유료로 전환된다고 14일 밝혔다.
강릉시는 옥천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전통시장 활성화 및 원도심 기능 회복을 위한 ‘도심 공영주차장’ 조성을 지난 1월 준공, 2월부터 일시적으로 무료 개방했다.
시는 이달 유료화를 위한 주차 관제시스템 및 무인정산시스템 설치를 마치고, 당초 계획대로 오는 6월 1일부터 유료로 운영할 계획이다.
‘도심 공영주차장’은 국비 9억 원을 포함 총 1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1층 49면, 2층 43면 규모인 총 92면으로 조성됐다.
1층은 운영・관리 협약을 통해 강릉농협이, 2층은 시에서 각각 운영하고 있으며 이달 유료화되는 구간은 강릉시에서 운영하는 2층 43면이 해당된다.
김두호 교통과장은 “도심 공영주차장 유료화를 통해 장기주차 차량 및 푸드트럭, 대형화물차량, 광고차량, 캠핑카 등 불법 차량으로부터 주차질서를 확립하고, 주차 순환율을 높임으로써 도심 상권 활성화와 시민 및 관광객 편의를 지속적으로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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