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시각장애인의 안전사고예방을 위해 보행자통행량이 많은 지역에 ‘지능형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 140대를 시범 설치했다.
4차 산업혁명시대 경쟁력 확보와 시각장애인의 보행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수성구청역 등 35곳의 교차로에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전용회선을 사용해 음향신호기의 동작 상태와 고장 유·무에 대해 담당자가 PC 및 모바일로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지능형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는 음향크기 등을 원격 조정하는 등 음향신호기의 유지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시범 운영되는 지능형 시각장애인용 음향신호기에 대해 효과성 분석과 필요한 추가 기능을 보완 후 내년부터 약 3년에 걸쳐 기 설치된 시각장애인용 음향신호기를 지능형으로 교체 및 확대 구축할 예정이다.
윤정희 대구시 교통국장은 “지능형 시각장애인용 음향신호기가 시각장애인의 보행편의와안전사고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빠른 시일 내에 지능형 음향신호기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