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13일 제9차 비상경제대책회의(공동의장 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 이재하 대구상의 회장)를 영상회의로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행업계 특별지원방안, 수출기업 물류 지원방안,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방안 등이 중점 논의됐다.
대책회의에서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사실상 영업정지 상황이나 다름없는 지역여행업계에 대해 긴급자금을 특별지원 방안 ▲지역 수출기업에 대한 물류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 ▲폐업 소상공인의 사업자 보증을 개인 보증으로 전환하는 브릿지 보증을 신설해 성실납부 폐업자의 재도약을 지원 ▲대구시 경영안정자금 지원을 확대 하는 등을 중점 논의했다.
주요 안건 외에 기술보증기금과 신용보증기금에서는 대구형 뉴딜기업 대상 금융지원을 중기청과 대구은행도 지원사업을 공유했다.
또한 대구시는 지역소비 활성화를 위해 지역 제품에 관심이 많은 파워블로거 등의 대구시민을 서포터즈로 모집해 ‘대구제품으로 산 Day! 대소동’ 사업도 추진한다.
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오늘 논의된 지원 정책들이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여러 기관들과 협력해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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