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시와 순천시가 순천 지역 내 한 나이트클럽 관련 코로나19 확진자(양성)가 집단 발생함에 따라 비상이 걸리는 등 지역 내 감염 확산이 우려하고 있다.
13일 확진자는 광양시 9명, 순천시 15명이다. 전남도에 따르면 순천 지역 한 나이트클럽 관련 확진자는 지난 12일 3명에 이어 13일 오전 12명이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져 전남 동부권 주요 도시로의 지역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광양시와 순천시는 지난 4월 22일부터 5월 10일 사이 순천 지역 내 나이트클럽 방문자 및 가족은 보건소선별진료소에서 검사 받으라는 문자를 발송하고 기침, 몸살 등 증상발현 시 병원 방문전 보건소에서 진담검사 받으라고 전했다.
광양시 확진자 9명 중 7명은 광양이 주소지이고 2명은 순천으로 보건당국에 따르면 광양 거주자 7명중 6명은 나이트클럽 접촉자이며 1명은 역학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순천시는 이 시간 현재 (시 홈페이지)확진자 주요 동선 등 조사중이며 관내 동선은 파악되는 대로 신속하게 공개하겠다며 관내 접촉자 역학조상중인 것으로 학인된다.
한편 광양시와 순천시는 오늘(13일)부터 23일까지 11일 간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하고 유흥시설 집합금지와 식당‧카페 22시부터 5시까지 운영중단 한다며 시 홈페이지를 참고하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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