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지난 3월 2일부터 2021년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구입비 지원 신청을 한 신입생 8500명에게 1인당 30만 원씩 총 26억 5천만 원을 지원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지급한 교복구입비는 집중 신청 기간에 접수한 중1·고1 신입생에게 지급됐다.
또한 집중 신청기간에 접수를 못한 관내학교 학생 중 포항시에 주소를 두고 타지역 학교로 입학하는 중·고등학교 신입생 포항시 관내학교로 전학오는 1학년 신입생을 위해 오는 11월 30일까지 계속해서 접수를 받고 있다.
포항시가 지난 2019년 경북 도내 최초로 시행한 중·고 신입생 교복구입비 지원 사업은 ‘교육복지 3無 정책’(무상급식, 무상보육, 무상교복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3년째 이어오는 시민 중심 체감 교육시책 사업이다.
교복구입비를 지원받은 한 학부모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속에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교육격차 해소 및 학생들의 교육복지 증진에 적극적인 포항시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최근 교육환경의 급속한 변화에 따라 교육복지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그에 따른 지자체의 역할과 책임이 커짐에 따라 미래교육도시로서의 경쟁력을 더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다양한 교육정책 사업을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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