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목포대학교(총장 박민서)는 전라남도가 지원는‘2021년 대학-지역연계‧협력 지원사업’에 2개 과제가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대학-지역연계‧협력 지원사업’은 지역과 대학이 상생할 수 있도록 지역 대학이 보유한 인적, 물적 인프라 등 핵심역량을 활용해 올해 12월까지 대학의 각종 지역 연계 협력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 전라남도는 지역바로알기, 찾아가는 창의교육, 지역기반교육의 3개 분야로 나눠 공모 신청을 받았으며 목포대는 지역바로알기 분야로‘남도 아트로드(미술학과)’가 지역기반교육 분야로‘전남의 섬 생태·문화·정책기반 융합교과목 개발 및 운영(도서문화연구원)’이 각각 선정됐다.
‘남도 아트로드’는 전남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다른 시도 학생과 해외 유학생을 대상으로 정부 코로나 방역 지침 준수 하에 남도의 전통 가치를 발굴하고 남도의 정체성을 알아갈 수 있는 남도 예술 여행 체험캠프로 운영된다. 캠프는 전통미술(수묵, 민화)과 현대미술까지 남도를 대표하는 미술 작품 감상을 위해 미술관과 전시관 투어로 구성된다.
또한 ‘전남의 섬 생태·문화·정책기반 융합교과목 개발 및 운영’은 도서문화연구원 교수진을 중심으로‘섬 인문 지형과 지속가능성 이해’라는 교과목을 개설, 목포대 학생들이 섬과 바다에 대한 종합적 이해를 통해 미래 도서 해양 분야 전문 인재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문화‧생태‧정책 등을 종합한 융합 커리큘럼을 개발‧운영하게 된다. 특히 수업 운영은 교수진이 개발할 융합교재에 따라 4명의 교수가 팀티칭으로 강의를 진행하며, 섬 전문가의 초빙 강의와 UCC 제작 발표회도 함께 운영된다.
선정된 2개 과제는 전남도의 예산 지원으로 운영되며 국내외 유학생에게 남도 문화를 폭넓게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상생 과제해결 교육과정을 통한 지역인재 육성을 통해 대학과 지역간 협력 기반의 성과 창출 모델로 큰 기대를 모을 예정이다.
한편 목포대는 전라남도가 역점을 두어 추진하고 있는 새천년 인재육성 프로젝트에 발맞춰 도 주관 중화권전문인재육성사업 및 지역대학 연구인재 육성 프로젝트에도 참여하는 등 지역의 희망이 될 인재 육성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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